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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에서 온 편지..5

관리자 2018-05-10 10:49:15 조회수 3,397

성탄을 축하 드립니다 .

오늘 기도 하면서 어둠이 지나가고 이미 참 빛이 비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요한1,28

복음 말씀을 묵상하다 보니 성탄의 기쁨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

 

산타크루즈[Santa Cruz]12월 초부터 2월 초까지 학교 방학 기간입니다. 우기철이라 많은 이들이 이 기간에 휴가를 갑니다. 비가 오면 길이 논두렁처럼 변해서 고립 아닌 고립이 되어 버립니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우기철에는 도시로 나가는  같습니다

저도 하는 일들을 마무리 하고 스페인어 학습을 위해서 코차밤바[Cocha bamba]에 와 있습니다 .

 

12월은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
 신자들과 코토카[Cotoca] 도보 성지 순례도 다녀오고, 어린이 기도 모임 친구들과 함께 동물원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노인교실 수업에서 액자 만들기를 끝으로 12월을 잘 마무리 하고, 노인특별급식 1년 동안 노력해 준 무급 봉사자들과도 함께 잠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가정환경의 어린이들에게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성탄 선물도 전달 하였습니다 .

오키나와[Okinawa] 에서 신자들을 위한 사진전도 개최하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천사 모빌을 만들어 성탄 트리도 꾸미며 감사하고 즐거운 12월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네요!

늘 부족함을 가지고 살아가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와 지원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느님 사랑을 더 많이 닮아 가시는 새해 되시고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 합니다 .

 

최연정 세실리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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