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과 이야기

(2019.04.29 교육전문신문 '베리타스 알파') 전남녹동고, '마리안느와 마가렛'에서 장학금 300만원 전달받아

관리자 2019-05-09 09:50:19 조회수 2,678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전남교육청은 전남 녹동고가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 김연준 이사장으로부터 26일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녹동고와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23일 소록도의 천사라 불리는 두 간호사의 봉사 정신을 계승하고 나눔과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장학금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나눔과 희생정신을 계승하는 전국의 간호사들의 후원으로 이뤄진 후원금의 일부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진학에 정진하는 녹동고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연준 이사장은 "녹동고 학생자치회가 추진하는 나눔과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한 민주시민교육의 실행기반이 조성되도록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 연수원에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성 교장은 "지역의 명문 녹동고는 지역교육공동체의 끊임없는 지원과 격려 속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바른 인성이 곧 미래 핵심역량이라는 신념으로 더불어 행복을 가꾸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녹동고는 지난 협약식에서 학생회 주관으로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을 위한 서명에 나선 바 있으며, 이날 전교생 276명과 전교직원 40명의 서명을 담은 서명서가 전달됐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